2019년 회고

나에게 길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게도 느꼈던. 이벤트도 이런저런 생각도 가득했었던 2019년이 2주도 채 남지않았다.

사실 작년에도 다양한 분들의 회고록을 읽고 나도 적어봐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올해는 기록하고 싶은 것이 꽤나 있기에 적어본다.

1월

✏️ Topics

- 회사 : 회사 블로그 데뷔
- 회사 : No 신기능 개발 코드
- 아라시 활동 휴지
- 여러 사람들과 친해졌다
- 혼자 뮤지컬을 보러 다녀왔다 : 라이온킹
- 식빵집

회사 블로그 데뷔

🔗 https://hr.pepabo.com/interview/2019/01/04/1489

인터뷰는 12월에 했었지만, 회사 테크블로그에 팀 인터뷰가 소개되었다. 당일 오후에 인터뷰 일정을 알아챈 나는 물론 그전날 술을 마시고, 한껏 부은 얼굴과 반은 나가버린 정신으로 대답했었다.

다음으로 도전하고 싶은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터뷰 질문이 있었는데 당연히 개인적인 질문이라 생각한 나는 ‘개인 앱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라고 정말로 뇌의 필터링 없는 답을 해버렸다. 다행인지 아닌지 인터뷰를 진행하신 디렉터분이 회사 개발 합숙 프로그램에서 만들어보고 싶다는 얘기로 포장을 예쁘게 해주셔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무사히 기사까지 나왔다.

No 신기능 개발 코드

이때 무슨 기능 개발한지 궁금해서 PR 을 찾아봤더니 정말 Objc에서 Swift로 바꿔쓴 PR밖에 없더라 …………

거의 2월 중순까지 Swift로 변환밖에 한게 없었단걸 회고록을 쓰면서 알았다.

물론 2월이 지나도 크게 상황은 바뀌지 않게 되는데 ,,,,,,

아라시 활동 휴지 (라고 적고 반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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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일본어를 알려주고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준 아라시가 활동을 쉰다는 발표를 했었다.

일본 오자마자 팬클럽 가입하고 19년에는 갱신안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발표를 보자마자 왜인지 엄청난 죄책감이 들었다. 물론 바로 갱신했다.

여러 사람들과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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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경험도 신졸로 동기도 없는 외국인이 일 이외의 일본인 친구를 사귀기는 많이 힘들다.

서로 모르는 친구들이라도 격없이 초대해서 함께 즐겁게 시간을 즐기기 좋아하는 룸메이트가 있어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다.

IT 업계 이외에도 도교 증권가 이야기, 스포츠계 등등 정말 풍문으로만 들은 얘기들도 듣고 격없이 많이 친해졌다. 많이 친해진만큼 즐거웠기에 간도 많이 힘들었다 ! 휴 –

혼자 뮤지컬을 보러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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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는 cats와 라이온킹의 라이센스를 받은 전용 극장이 있다.

cats는 영국에서 보고싶어서 사진만 찍고 라이온킹을 봤다.

식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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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일전 예약이 필요한 곳이다.

무려 우에노까지 전철을 타고 갔었다.

시부야에서 긴자선타면 환승없이 30분정도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지만 서울에서도 그랬듯이 늘 귀찮아서 멀리 나가봤자 나카메구로, 아오야마 정도였다.

우에노까지갈 가치가 정말정말 충분히 있다.

내가 지금까지 마신 커피가 레츠비였다면 저 식빵은 이탈리아 장인의 에스프레소정도 급이였달까.

저 식빵에 버터나 잼을 발라먹는건 금지다. 빵 자체로도 맛있어서 빵을 망치는 행위가 되버린다.

또 예약해야겠다.

2월

✏️ Topics

- 회사 : 끝나지않는 리팩토링
- 회사 : 절분에는 콩을 던지고 김밥을 먹자
- 회사 : 사내 카페에 오믈렛이 등장했다.
- Flutter
- 드디어 모니터를 샀다
- 인생에서 첫 럭비라는 경기를 보러갔다
- 겨울은 굴그라탕탕!

회사에서 무얼했나

끝나지 않는 리팩토링

1월과 다른거 없는 Swift로 바꾸는 코드변환과 리팩토링 그리고 주문 완료 화면에 Lottie 애니메이션 추가.

이때 Xcode에 결함이 있어서 Objc와 Swift를 함께 사용하면 clean을 해아만하는 error: abort 6 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clean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샌가 말끔히 사라졌다.

새로운 안건과 기획을 달라 !!!!!!!!!!!!!!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화면을 만들고싶다 !!!!!!!!!!!!!!

콩을 던지고 김밥을 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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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절분에 악귀를 없애기 위해 도깨비 분장을 한 사람에게 콩을 던지고 노리마키(김밥)을 먹는다.

이벤트 좋아하는 우리 P사도 했다.

김밥은 평범한 세븐일레븐 김밥이었지만, 던지고 남아서 까먹은 콩이 꽤나 맛있었다.

사내 카페에 오믈렛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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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케익이야 늘 산떠미처럼 쌓여있어서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오믈렛은 정말 맛있었다.

이때 이후로 9시반 전에 출근하면 샐러드 + 오믈렛의 호텔식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지만 아침잠과 12시 출근은 못잃지요

Fl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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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땐 진짜로 Flutter 에 대한 의지 2000000% 였지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와 지식의 벽에 부딪혔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샛길에 빠지게 되는데,,,, (9월에 계속)

드디어 모니터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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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가 집에서도 듀얼 모니터를 쓸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짝짝짝)

사람의 적응이 무섭다고 회사에서 매일 8시간씩 듀얼모니터를 쓰는 버릇을 하니까 맥북 15인치로는 너무 답답하고 효율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변명) 아마존 쿨결제를 했습니다 !!!!!!!

인생에서 첫 럭비라는 경기를 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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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굴그라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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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과 생굴, 굴전만 알았던 내가 굴그라탕이라는 음식에 눈을 뜨게 되었다.

하이볼이랑 함께먹으니 참 맛있더라 🥰

3월

✏️ Topics

- 컨퍼런스 참가 : try! Swift
- 여행 : 삿포로
- 유튜브 데뷔
- 벚꽃놀이

try! Sw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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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try! Swift 참가 !

한국분들도 너무 많이 와주셔서 즐거웠다. 왼쪽 사진의 제가 에버랜드 알바생같은건 기분탓입니다 🌝

여기서 언젠가는 발표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목표가 생겼다.

삿포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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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걸 각오하고 가서 그런가 사실 12월의 영하 14도 서울보다 안추웠다…….

어딜가든 눈이 소복소복해서 살면 불편하겠지만 관광객으로서는 어딜가든 사진찍기 좋았다.

양고기도 당연히 먹고, 삿포로 맥주도 당연히 마시고, 해산물도 잔뜩 먹은 혼자인데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다.

유튜브 데뷔

https://www.youtube.com/channel/UCt6BR6aHIG5ywXhAjQ6nAlQ

삿포로 여행을 계기로 유튜브에 기록용으로 이것저것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개발자 일상, 여행이 기본 카테고리지만 유튜브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 10년 뒤쯤에 보면 좋은 추억이 되어있지않을까.

벚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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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탁구치고 돌아갈 때인 새벽 3시 아무도 없는 메구로강에서 기념사진.

최근 몇 년동안의 벚꽃놀이 중 가장 인상 깊은 모임.

4월

✏️ Topics

- 여행 : 나고야, 첫 아라시 콘서트
- 여행 : 미국

나고야, 첫 아라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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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목표 중 하나를 드디어 이뤄버렸다 !

엉엉 ㅠ 자리가 너무 좋았어서 진짜 바로 앞 줄이었는데 손뻗으면 닿을거리에 내눈 앞에서 다들 손흔들고 지나가는데 세상이 멈춘 기분이었다.

WWDC는 떨어졌어도 대신에 올해 운은 여기 다 썻다고 장담한다.

사실 가게 된 것도 도쿄가 아니라 애매한 날 나고야를 1지망으로 넣었었어서 됐던거 같다.

나고야 간김에 당일치기로 미소카츠도 먹고 미소 뭐시기,,, 암튼 빨간된장 베이스의 요리를 하루동안 정말 다양하게 먹었다.

나고야 소감 : 나고야 is 울산

미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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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2가 세상을 활보 하고 있던 2010년에 미국 동부와 캐나다 여행을 다녀오고, 엔지니어가 되고 서부가 너무 궁금해져서 11일 연휴의 골든위크 때 다녀왔다.

미국 소감 : 나에게 아메리칸 드림은 없다. (이유는 비밀)

5월

✏️ Topics

- EDC Japan
- 여행 : 10년만에 다녀온 후쿠오카

EDC Japan

회사가 스폰서를 하고 있고,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어서 참가하고 무료 티켓을 받아서 하루 다녀왔다.

넓긴해도 막힌 올림픽 주경기장에서의 페스티벌만 보다 해변의 페스티벌은 정말 너무 좋더라.

해번에서 맥주마시면서 바다를 보며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EDC Japan은 아티스트를 신경쓰지 않아도 한 번은 꼭 가볼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10년만에 다녀온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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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본여행이 부산에서 배타고 간 후쿠오카였다.

그리고 10년만에 후쿠오카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러 다녀왔다.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저녁을 함께 했고, 그리고 간 카페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들을 마주쳐서 그것도 추억으로 남았다.

인생에서 지낸건 5일뿐이지만 추억이 많아서 정겨운 후쿠오카.

6월

✏️ Topics

- 회사 : 애플스토어의 데모앱 만들기 대작전
- 스터디 참가 : WWDC 대신, WWDC 관련 행사 참가
- 컨퍼런스 참가 : Woman Tech Terrace
- 디즈니랜드

Apple Store의 iPhone에 설치할 데모앱 만들기 대작전

갑자기 Apple Japan에서 연락이 왔다.

정확히 2주동안의 기한으로 Apple Store의 iPhone에 설치할 데모 앱을 제공해 줄 수 있냐는 내용이었다.

매니져와 iOS팀, 디렉터의 긴급 회의가 열렸고 결국 하는 걸로. 팀 리더의 주말 리모트 출근의 희생으로 여찌저찌 완성되었다.

WWDC 대신, WWDC 관련 행사 참가

올해 WWDC는 회사에서 보내 줄 예산은 있었지만 내가 당첨되지 못했다 😢

그 대신, Yahoo Japan에서 개최한 동시번역 라이브 뷰잉.

DeNA, LINE, CyberAgent의 Recap 행사에 다녀왔다.

21년즈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 가고싶다.

Woman Tech Terrace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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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참 다양한 타겟의 스터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Woman Tech Terrace 는 Tech 업계에서 활약 중인 여성들을 위한, 여성들에 의한 컨퍼런스였다.

행사에서는 탁아소도 운영되고, 정말 좋은 이야기들도 많이 듣고 배우고, 규조토 컵받침까지 받은 좋은 행사였다.

한국에서도 특정 언어, 개발 분야의 컨퍼런스가 아닌 행사가 열리면 참 좋을텐데.

7월

✏️ Topics

- 스터디 참가 : Swift 애호회 개발합숙
- 여행 : 하코네

Swift 애호회 개발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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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ve-swift.connpass.com/event/133211/

https://love-kotlin.connpass.com/event/133220/

인생 첫 개발합숙을 다녀왔다.

사실 밤새서 무언가를 완성해야한다는 것보다는 편하게 즐기면서 평소에 해보고 싶던 공부를 도전해보는 합숙이었어서 참 좋았다.

합숙이 끝나갈 때 즈음의 발표도 성과도 좋고 소감도 충분한 정도라 개발합숙이긴 하지만 친목회 정도로 iOS, Kotlin 엔지니어들과 다들 친해져서 참 좋았다.

하코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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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을 좋아하진 않지만, 하코네라는 동네에 가보고 싶었다.

마침 비도 왔었고 원래 크게 구경할 것도 없는 동네라, 적당히 돌아다니다 숙소에서 노트북이나 뚱땅거리며 휴양지에 온 것 같아서 오히려 좋았다.

8월

✏️ Topics

- 개발 : 안드로이드 스터디 시작
- 불꽃놀이하다 발에도 불꽃이 생겼다
- 왜인지 정말 일본가기가 싫었더랬다

안드로이드 스터디 시작

Kodeveloper 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터디를 모집하셔서 참가하게 되었다.

12월까지 이어졌는데, 다들 잠수도 없고 처음의 안드로이드에서 각자 방향은 조금 달라졌지만, 개발자로서의 성장 방법에 대해 한 달에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가지는 자리가 되었다.

불꽃놀이하다 정말 발등에 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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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3분전 진짜로 발에 불똥 떨어짐 (아픔)

8월 여름휴가 때 한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인생 첫 을왕리를 갔다.

신나게 조개구이와 소맥을 마시고, 불꽃놀이를 했다.

신나서 불꽃놀이를 흔들었더니 발가락사이에 불똥이 떨어졌고 정말 아팠다. 화상이었다.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다는걸 실제로 체험했던 고귀했고 거의 한 달동안 반창고 생활을 했던 추억이 되었다.

왜인지 정말 일본가기가 싫었더랬다

왜인지 8월은 번아웃 증후군인지 그냥 외로웠던지 8월의 한국이 너무 즐거웠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일본에 돌아오기가 싫었다.

9월에 정신없이 바빳어서 극복하긴 했지만, 정말로 한국에 있던 내내 만나는 사람들한테 마다 일본가기 싫다를 입에 달고 살았었다.

9월

✏️ Topics

- 컨퍼런스 스태프 참가 : 안드로이드 스터디 시작
- 컨퍼런스 스태프 : LetSwift 준비 시작
- 여행 : 오카야마, 나오시마, 구라시키

iOSDC

https://iosdc.jp/2019/

1일차는 참가자

회사 인턴생이 오는 기간과 겹쳐버려서 인턴생 서포터이기도 했어서 1일차는 인턴생과 함께 참가했다.

2일차는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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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와 스케일에 놀랐다.

작년에도 참가했었지만 올해는 참가자가 무려 1000명이 넘었다.

다양한 내용과 5분 정도의 라이트닝 토크도 수준이 다양해서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iOSDC에서 보고 배운 오프닝 영상, 팜플렛 등은 올해 LetSwift에 많은 참고가 되었다.

LetSwift 준비 시작

올해도 감사하게도 연락을 주셔서 함께 준비할 수 있었다.

작년엔 수열님께서 코딩을 해주셨었지만, 이렇게 자유롭게 프론트엔드 코드를 써볼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어서 홈페이지 디자인과 코딩을 도전해보았다.

http://letswift.kr/2019/

WWDC 2019에서 다크모드도 발표되었기에 꼭 코드에 넣어보고 싶어서 맘대로 넣었다.

늘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받을 수 있는 LetSwift의 스태프 경험은 늘 감사하다.

오카야마, 나오시마, 구라시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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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를 가기 위해서 오카야마를 가고, 그리고 옆 동네 구라시키까지 다녀왔다.

건축물과 미술, 특히 안도다다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오시마는 꼭 가야한다.

이틀이면 충분하겠지 싶었지만 막상 가보니 여유있게 다니기 위해서는 4일은 있어야 미술관도 여유있게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오카야마는 정말 정말 할게 없었고, 그에 반해 옆 동네 구라시키는 볼게 정말 많았다.

사실 구라시키에서 지낸 호스텔이 너무 좋았던 것도 이유다.

18시에 모두 모여서 자기소개를 하고 근처 이자카야에서 저녁도 먹고 2차까지 다녀왔다.

그 중에 한 명은 도쿄에서 일하는 동갑인 친구도 있어서 도쿄에서도 또 만나게 되었다.

정말 여행에서 친해진 사람들 덕분에 여행지의 추억이 너무 좋게 남아서 좋다.

10월

✏️ Topics

- 회사 : 회사 개발 합숙
- 컨퍼런스 스태프 참가 : LetSwift 티켓 완판 !
- 여행 : 히로시마, 마츠야마
- 에어팟 프로를 샀읍니다

회사 개발 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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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올해안에 Swift 90%를 달성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있었고, 다같이 합숙하고 싶다는 모두의 의견이 있어서 다녀왔다.

정말 합숙에 다녀와서 11월에 Swift 90%를 달성할 수 있었다. 휴 -.

처음에는 iOS팀만 가는거였는데 3명으로는 예약자체도 힘들었고, 마침 안드로이드도 프론트도 해결해야만 할게 있어서 6명이서 함께 다녀왔다.

각자 팀에서 어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합숙했고,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면 블로그를 참고하세용

https://tech.pepabo.com/2019/11/18/minne-develop-camp-2019/

LetSwift 티켓 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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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etswift.kr/2019/

1달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컨퍼런스 티켓이 티켓판매처의 서버 문제가 있었지만 공개 1시간만에 완판되었다 !!!!!!!!!!!

히로시마, 마츠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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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를 정말정말정말 좋아한다.

원래 바삭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지라 오코노미야키 바닥에 타기 직전의 바삭한 소바면이 깔리는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는 좋아할 수 밖에 없다.

마츠야마에서는 도고온천을 다녀오고 귤 쥬스를 원없이 마셨다.

그렇게 다양한 귤 품종이 정말 잘 브랜딩 되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배움이었다.

에어팟 프로를 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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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애플스토어에 줄을 섰다.

다행히 집에서 시부야 애플스토어가 걸어서 20분 거리라서 9시에 겨우 일어나서 준비해서 도착했더니 9시 50분, 오픈 10분 전이었다.

내 앞에는 약 20명 생각보다는 줄이 적었다.

노련한 애플스토어는 1개만 살사람과 2개 이상 구입할 사람들을 나누더라.

그렇게나는 1개만 구입하는 사람의 9명 째의 사람이 되었다.

10시에 애플 스토어는 오픈하였고 10시 15분쯤에 결제까지 완료하고 무사히 에어팟 프로를 출시일에 얻었다 ! 끼야호

노이즈 캔슬링은 최고최고 !

11월

✏️ Topics

- 회사 : 반 디렉터, 반 엔지니어
- 회사 : Swift 90% 달성을 축하해요
- 에어팟 프로를 샀읍니다

반 디렉터, 반 엔지니어

10월부터 기능을 제안해서, 데이터 분석 준비까지 등등등 물론 코드 쓰는 것도 내 담당 🙋 🙋

여러가지를 해서 결국 홈화면에 특정화면에 바로가기 버튼을 ‍추가하는 기능을 11월말에 릴리즈했습니다.

Swift 90% 달성을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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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할 때 60% 전후 였던 Swift가 드디어 90%가 되었다.

신기능 개발은 커녕 거의 20000줄의 코드를 Objective-c에서 Swift로 열심히 변환했다.

이제 신기능 개발하자 !!!!!!!!!

아이패드 프로를 샀읍니다

정말 생각도 안하던 아이패드 프로가 갑자기 너무 갖고 싶어서, 활용도가 너무 높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 정오 12시에 애플스토어에 예약을하고 14시에 받아왔다.

역시나 최고. 무겁게 들고다니던 맥북 프로 대신 비교적 가볍게 가방을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회의에서 글씨로 표현하게 힘든걸 그림으로 슥슥 그리면서 얘기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다.

12월

✏️ Topics

- 회사 : 승진
- 회사 : 일본 EC 어플리케이션 첫, Instagram Stories 쉐어 기능 추가
- 회사 : 사원여행
- 컨퍼런스 참가 : GDG Tokyo
- 스터디 장소 제공 : Swift 애호회, Kotlin 애호회
- 스터디 운영 : try!Swift Tokyo 2020 meetup 준비 시이작
- 망년회, 망년회, 또 망년회
  - 12월 중 가장 즐거웠던 2019년 마지막 망년회

승진

회사에서 진급을 했습니다 ! 짝짝짝 !

잠깐 P사의 등급을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등급 - 신입사원 (a.k.a 신졸)
2등급
3등급
4등급 - 시니어
5등급 - 매니져
....
9등급

18년 4월에 2등급으로 입사해서 19년 12월에 추천을 받아 20년 1월부터 3등급으로 오릅니다. 짝짝짝 !

물론 월급도 함께 올랐지요! 짝짝짝 !

3등급인 주변 엔지니어를 바라보면 내가 3등급이어도 될까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같은 팀 시니어가 본인은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축하한다고 말해줬다. 꺄아

내년에도 열김히 하겠습니다 !!!!!!!!!

일본 EC 어플리케이션 첫, Instagram Stories 쉐어 기능 추가

iOS 13부터 UIActivityController 가 점점 쓰기 불편해지기도 했고, 인스타그램은 문서 공유식으로 하지않으면 공유자체가 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이었다.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가 EC인 이상 텍스트보다는 이미지가 더 우선이기도 하고, 내가 Instagram 중독자니까 11월말부터 기획하고 개발해서 넣었다.

사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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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회사이름 나와버렸다 !

위에서 P사라고 말한 의미가 사라졌다 !!!!!!!!!

이미 발표자료 같은 곳에도 잔뜩 적혀있어서 뭐 😇

적당한 거리의 요코하마로 가서 히데상의 고향인 요코스카, 사루시마에서 탈출게임도 하고 재미있었다.

요코하마 중화거리에서 점심먹고 좋은 분들과 정말 생산적인 대화 가득했던 산책도 하고 즐거운 사진도 가 ~~ 득 찍은 1박 2일.

GDG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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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정말로 엔지니어 커뮤니티 발달에 여러가지 기여를 해주는 참 좋은 회사다.

(듣고 계신가요 애플! 저 매년 갱신도 하고 있다구요!)

Swift 애호회, Kotlin 애호회를 회사에서 개최했답니다

https://love-swift.connpass.com/event/154892/

https://love-kotlin.connpass.com/event/157324/

좋아하는 스터디 그룹, Swift 애호회, Kotlin 애호회를 P사 자리 제공으로 개최했다.

회사에서 지원도 해주셔서 간식과 맥주, 소프트드링크도 함께 풍성한 망년회를 할 수 있었다 !!!!!

try!Swift Tokyo 2020 meetup 준비 시이작

try!Swift 스탭을 하고 있는 친한 iOS 엔지니어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https://tryswifttokyo.connpass.com/event/160481/

썸네일 was made by unnnyong

좋아하는 참치 뱃살 초밥이랑 계란말이 초밥을 올렸지요.

망년회, 망년회, 또 망년회

한국은 송년회라도 내가 보낸건 일본에서의 망년회니까 망년회라 적겠습니다. 불편하시면 어쩔 수 없어요 😷

12월의 11일이 망년회였다. 후

그 중 6일 연속 망년회일 때가 있었는데 간한테 너무 미안해서 아마존에서 밀크시슬을 주문해서 투약했다. 덕분인지 큰 숙취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온지 1년 반만에 이렇게 많은 망년회를 하고, 그 구실로 서로 얼굴을 한 번 더 볼 수 있었어서 참 좋았다.

12월 중 가장 즐거웠던 2019년 마지막 망년회

이건 어제니까 기억이 가장 뚜렷해서 적어야지.

7월에 다녀온 Swift 애호회 개발합숙에서 친해진 멤버들이 있는데 늘 1차는 맛있는 음식. 그리고 2차는 팬케이크 ㅋㅋㅋㅋㅋ

탄수화물 대축제 모임 ㅋㅋㅋㅋ

PM = Pancake Master


마치며

2019년도의 성장은 여가시간의 활용 방법과 커뮤니티 활동의 아웃풋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엔지니어로서의 성장은 조금 더 안정성 있는 코드를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iOS엔지니어로서는 다양한 아키텍쳐와 라이브러리들에 대해서, 그리고 Objecvice-c의 변환작업에서 양쪽 언어의 차이와 결국 Swift만 생각해서는 iOS의 모태인 NS를 무시해버린다는 것을 많이 배웠다는 것.

모바일 엔지니어로서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정말 얕은 지식이 생겼다. 그리고 200줄 정도의 코틀린 경험이 생겼다.

일본에서도 커뮤니티 활동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 아는 사람도 많이 생기고 좋은 기회로 밋업 운영진으로 참가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커뮤니티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똑같겠지만 돈을 바라는 것 보다는 다들 즐겁게, 사이좋게 지내는걸 원할 뿐이다. 여기가 영어권 국가였다면 한국 엔지니어들을 초청해서 조금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기획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아시아에서 가장 큰 iOS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곳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항상 많이 배울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다.

  • 올해는 단 한 곳에서도 라이트닝 토크조차 발표하지 않은 것은 2020년의 try 로 삼아야겠다.

그리고 아프지 않고 2억만리 미국부터 옆 동네 하코네까지, 무사히 좋은 곳도 많이 다녀올 수 있어서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이제 건강한 정신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2020년을 기다릴 차례.

내년 8월까지의 일정은 내 마음속에 다 정해두었다.

자세하게는 여기선 말하고 싶지 않다. 그 사이에 무언가의 이유로 예정이 바뀔 가능성도 충분하고, 예정대로 되더라도 8월까지의 결정은 나중에 따로, 자세히 적고싶다.

그럼 !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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